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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유세현장에 벽돌 던진 범인은 11세 초등생…"게임 안 풀려"

유세현장 인근 4층 건물 옥상서 벽돌 던져…"고의 아냐" 주장
초등 6학년인 만11세 촉법소년…보호처분 예정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4-08 14:12 송고
지난 3일 오후 통합당 주광덕 후보(남양주병)의 유세현장 부근에 벽돌이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1

미래통합당 주광덕 남양주병 후보의 유세현장 인근에 벽돌을 던진 가해자는 초등학교 6학년생 A군(11)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한신아파트 일대에서 열린 주 후보의 유세현장에 벽돌이 날아든 사건이 발생했다.

벽돌이 떨어진 곳은 주 후보가 서 있던 곳에서 9m 가량 지점이었다. 벽돌은 유세현장 부근 버스정류장 유리지붕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주 후보가 연설을 하기 전이었고, 지역구 시의원이 지원연설을 하던 도중이었다.

남양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전담반을 편성해 CCTV 추적과 탐문 등으로 A군을 범인으로 특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사건 현장 인근 4층 건물 옥상에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잘 풀리지 않아 홧김에 벽돌을 던졌는데, 그 벽돌이 본의 아니게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당시 옥상의 빨래건조대 받침대로 사용되던 벽돌을 집어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A군 스스로 벽돌을 던졌다고 시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A군의 부모와 출석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A군은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