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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보낸 카톡 메시지 '전송철회' 가능해진다

메시지 '전송취소' 기능 도입 결정…시기와 방식은 '미정'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09-05 09:03 송고 | 2018-09-05 10:44 최종수정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에게 이미 보낸 메시지를 '전송철회'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상대방이 읽기전에 전송취소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5일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던 만큼 최근 내부논의를 통해 메시지 전송취소 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송된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취소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일 때만 삭제가 가능할지, 푸시알림창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 등은 여러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오는 6일 안드로이드8.0 업데이트에서 전송취소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확한 도입 시기는 미정"이라고 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은 지난해 12월 잘못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당시 라인은 일본 사용자 83%가 메시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이 기능을 도입했다. 텔레그램 역시 전송취소 기능이 있다.

반면 카카오는 그동안 전송된 메시지를 삭제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을 기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사용방식이 바뀌는 문제기 때문에 전송 메시지 삭제기능 도입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어서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전송된 메시지에 대해 삭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꾸준히 제기했고, 이에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고 '삭제기능'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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