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장제원 막말 듀엣에 입마개라도 씌워라"

"매일 계속되는 막말 공해, 국민 심란해한다"

본문 이미지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8.3.2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8.3.2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류석우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경찰의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현 울산시장 측근 수사와 관련 논평과 관련해 26일 "한국당에 촉구한다. 홍준표 대표, 장제원 수석대변인 등 막말 듀엣에 입마개라도 씌워달라"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매일 계속되는 막말 공해 때문에 국민들이 굉장히 심란해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안 그래도 미세먼지로 고통스러운데 매일 매일 국민들을 무너뜨리는 막말 때문에 국민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경찰과 막말 전쟁을 하고 있다. 수석대변인은 미친개라고 하고 대표는 미꾸라지라고 한다. 이 두 사람에게 입마개만 씌우면 국민들은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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