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국철고가 도봉역 하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 7월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그동안 중고차 매매 상사가 20년 넘게 점유한 곳이다. 인근 주민들은 도봉로로 이동하기 위해 250미터(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봉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4월 부지 사용 허가를 받고 공영 주차장 조성에 착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주차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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