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청년 브람스, 낭만적인 드보르자크를 만나다"…서울시향 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는 20~21일…바실리 페트렌코 지휘

본문 이미지 - '서울시향 바실리 페트렌코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서울시향 바실리 페트렌코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0~21일 '2024 서울시향 바실리 페트렌코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영국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바실리 페트렌코가 마케도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시몬 트릅체스키와 함께 브람스·드보르자크의 작품을 연주한다.

1부에서 선보이는 곡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이 곡은 브람스의 첫 번째 관현악 작품으로 대담하고 정열적이며 심오한 감수성을 지닌 청년 브람스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피아노 연주자에게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들려준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민족적 색채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작품으로, '보헤미안 환상곡'으로도 불린다. 목가적인 분위기와 드보르자크의 낭만주의적 이상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바실리 페트렌코는 러시아 출신으로 2010년 클래식 브릿 어워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2017년 그라모폰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 명문 악단을 지휘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시몬 트릅체스키는 2003년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영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2011년 '마케도니아 내셔널 아티스트'에 최초로 선정됐다. 서울시향과는 2009년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2013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 바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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