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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원 주택'이 있다고? 전남 진도군 조도면

전남 올해 개별주택가 0.58% 상승…최고가 여수 주택 24억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2024-04-30 11:05 송고
전라남도청 전경. 2023.3.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라남도청 전경. 2023.3.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남지역의 올해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 36만여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했다.
발표된 공시가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58% 소폭 상승했다. 함평군은 1.44%, 고흥군은 1.14%, 화순군은 0.85%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는 당초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3.6%로 계획됐지만 정부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53.6%로 동결한 정책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지역의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 봉강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공시가는 24억 원이었다. 반면 최저가인 곳은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주택으로 70만 원이었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22개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이달 31일까지 개별주택 소재지 시군이나 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이의신청 기간을 적극 홍보·운영해 주택가격이 공정하게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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