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 첫날 1만9000여명 이용…"주말 평균 예측 수요보다 많아"

5시30분 첫차 출발…104회 운행

GTX-A 내부 모습.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GTX-A 내부 모습.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 첫날 수서~동탄 구간을 이용한 승객1만9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통일(30일) 기준 해당 구간을 이용한 누적 승객은 1만89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예측한 주말 일 평균 수요인 1만6788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예측 수요보다 많은 이용객이 이용한 것과 관련, "개통 첫날이었던 만큼 시승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평일 기준 일 평균 승객을 2만1522명으로 예상한다.

전날 개통한 GTX A는 오전 5시 30분 첫 차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면서 총 104회 운행됐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총길이 34.9㎞로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 동탄 등 4개 역이다. 다만 구성역은 공사 지연으로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열차에는 총 1062명이 탈 수 있으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에 17분, 그 외에는 20분이다.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다. 주말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4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5월부터 시행) 이용자는 GTX 이용 시 사후 환급을 받는다. 환급을 받을 경우 수서~동탄 구간을 일반인은 3560원, 청년은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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