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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조심판특위' 출범…"이재명·조국 하나의 정치 세력"

"방탄 연대 청산…국민 속이는 공천 낱낱이 밝힐 것"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4-03-29 10:27 송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2024.3.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2024.3.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12일 앞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지호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특위 구성 배경에 대해 "권력형 비리, 입시 비리 등 특권과 불공정을 상징하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벌써 다 이긴 듯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며 서로 '민주당의 과반은 축하할 일'이고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낮추겠다'며 화답한다"며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왜 합당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조국 대표는 사실상 하나의 정치 세력"이라며 "둘이 뭉쳐있으면 범죄자연대처럼 보일까 봐 당만 다른 척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조심판 특위는 지금 바로 활동을 개시하고 이재명, 조국 대표가 방탄을 위해 얼마나 국민을 속이는 공천을 했는지부터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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