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기존 49명에서 4배 이상 늘어나…전국 최대폭 충북도 "의료환경 개선 기대“…의대 교수 "취소되도록 소송"
정부가 20일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늘어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18%인 361명을 경인 지역에 배정했다. 서울 대학엔 정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처럼 밝혔다. 정원 배정은△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중심 배정 △지역·필수의료 지원의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의대 정원은 1435명, 비수도권은 3623명으로 늘어 현재 66.2%인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율(71.6%)이 70%를 넘게 됐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충북대학교 의과대와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13일 오후 의대 1층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긴급 임시총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집단 사직과 충북의대생 집단 유급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2024.3.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