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투자 유치 750억원…요양 인프라 구축에 활용

본문 이미지 - 케어링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750억원 달성(케어링 제공)
케어링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750억원 달성(케어링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어링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50억 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후속 투자했다.

케어링은 이번 유치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재가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수급자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약 1만2000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또 전국 각지에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케어링은 100개 이상의 요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주완 SV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 규모는 13조원대로 5년 뒤에는 20조원이 넘는 규모로 예측된다"며 "케어링이 이번 투자를 통해 요양 인프라를 구축해 초격차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최적화된 요양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다년간 쌓아온 시니어 케어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 식사, 의료, 거주, 커머스를 아우르는 토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2019년 설립 이후 2년 만에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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