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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브랜드 개발… 'nx플러스' 올해 착공

'H1 프로젝트→엔엑스 플러스'로 네이밍 검토
상반기 착공 앞두고 브랜드명 변경으로 힘 실어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4-02-21 11:05 송고 | 2024-02-21 14:56 최종수정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H1 프로젝트(에이치원 프로젝트)'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15일 특허청에 'nx plus', '엔엑스플러스'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상표 심사 대기 중이다.
엔엑스 플러스(nx plus)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검토 중인 복합 단지 이름이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일컬어 'H1 프로젝트(H1 PROJECT)'로 부르고 있다.

올해 착공을 앞둔 만큼 새로운 브랜드로 갈음해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붙일 도시 네이밍 검토 대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H1사업단'을 신설할 만큼 광운대 프로젝트는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광운대역 일대 물류부지 토지면적 15만㎡에 업무·판매·컨벤션·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연면적 40만㎡ 규모의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가구의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4조5000억 원 규모다.

그룹의 사활이 걸린 사업인 만큼 핵심 계열사가 대부분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DC아이파크몰과 호텔HDC, HDC리조트, HDC랩스 등 유통·호텔·IT부문이 거론된다.

착공 목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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