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의 모습.2023.11.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부산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올 1월 기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부산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627만원으로서 전국 평균(528만4000원)보다 18.7% 높았다. 이는 작년 1월 ㎡당 589만6000원과 비교해서도 6.3% 오른 것이다.전국 지자체 중 부산보다 ㎡당 아파트 분양가가 높은 지역은 서울 1123만4000원, 제주 780만1000원, 경기 652만1000원 등 3곳이다.
부산의 ㎡당 아파트 분양가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588만4000원 △60㎡ 초과 85㎡ 이하 635만2000원 △85㎡ 초과 102㎡ 이하 729만8000원 △102㎡ 초과 775만7000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 세대는 두 달 연속 '0'을 기록했다. 이는 HUG 분양보증을 받은 주택 사업 중 상가·오피스텔·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 세대수의 합계로 산출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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