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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 패널 폐기까지 친환경 필요…신기술 개발 지원"

환경부,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 현장방문…정책제안 수렴

(인천=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4-01-29 10:30 송고
충북 진천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 © 뉴스1 황덕현 기자
충북 진천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 © 뉴스1 황덕현 기자

환경부가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들어가는 자재의 자원순환 사업화와 수출 계획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29일 인천 서구에 있는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업체 원광에스앤티를 찾아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확인하고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듣는다.
올해 주요업무로 추진 중인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태양광 폐패널에서 알루미늄, 규소, 구리, 은 등 핵심광물 및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생산현장과 폐패널의 분해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한다.

아울러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등 새로운 녹색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기존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있는지 듣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사전 자료를 통해 "태양광 폐패널의 현장 처리에 대해 올해 1월 도입한 순환경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사업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녹색기업 창업부터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까지 국내 녹색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고 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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