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9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0.1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27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은 548억7000만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720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상승과 금리 상승 기조 둔화에 따라 트레이딩(Trading) 부문 수익이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2024년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제휴 영업 채널 및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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