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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준·김윤우·박정연·주현영, 신인상 영예…울컥 소감 [MBC 연기대상]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12-30 21:04 송고 | 2023-12-30 21:07 최종수정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갈무리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주현영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사옥에서 '2023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김성주, 박규영이 맡았다.
이날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인 이종원, 김민주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연인' 김무준, 김윤우, '오늘도 사랑스럽게' 윤현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유선호가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연인'에 출연한 김무준, 김윤우가 공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무준은 "올 한 해를 '연인'이라는 작품으로 가득 채웠는데 연말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울컥해 했다.

김윤우는 "무준이 형이 말씀드렸듯 저희 스태프분들 다 고생 많으셨고 남궁민, 안은진, 이청아 선배님 등 모든 분들에게 다 감사하다"라며 "2023년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 지으셨으면 좋겠고, 2024년도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넘버스' 도연진, '연인' 박정연, 전혜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이 오른 가운데, 박정연과 주현영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연은 "'연인'을 함께한 많은 선배님들 보면서 많이 배웠다, 저런 좋은 선배, 사람이 되어야지 매순간 다짐했다"라며 "2023년 새해 소원으로 힘이 된다면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했는데 좋은 선배들을 만나서 그 힘을 얻었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현영은 "저희 드라마는 시청자분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져 주시는 멋진 선배님들이 많이 출연하신다, 그 선배님들과 함께 한 작품 안에서 살아 숨쉬고 배울 수 있고 영광스럽게 이름도 올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김종태 선생님께 연기를 배웠는데 이런 날이 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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