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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간절히 바라는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신년 인터뷰]

신년 휘호 심상사성(心想事成)…2030 음성시 건설 염원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023-12-29 06:11 송고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뉴스1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뉴스1

2023년 충북 음성군은 각종 눈부신 성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한 해였다.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음성 군정을 이끄는 조병옥 군수를 만나 지난해 성과와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성과가 눈부시다. 인구 증가는 아직 요원한 상태인데, 언제쯤 인구 증가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는지.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여러 가지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상반기 기준 도내 고용률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대상 수상,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원자원부분 전국 군 단위 1위,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2위, 2021년 기준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612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9153만원을 기록했다.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기업 입주 및 가동이 2024년부터 점차 진행된다. 2024년은 성본 산단, 용산 산단 등에 1450여 명의 종사자가 증가하고 이 중 940여 명은 관내 인구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건축‧분양 중인 공동주택 6600여 세대 중 시기상의 편차는 있겠으나 2024년 성본산단 공동주택(2610세대)의 분양 및 입주가 본격화되면 2550여 명의 인구 유입을 전망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 연계 신규사업을 38개나 발굴했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메디헬스케어 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도마재 터널 건설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첨단소방산업 육성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해 우수한 의료인력이 포진하게 된다. 이들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연구 결과를 산업과 학계에 접목해 경쟁력 있는 헬스케어타운 거점을 조성하겠다.

국립소방병원 중심의 헬스케어타운과 맹동저수지 수변을 연계한 힐링, 치유, 생태,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확대하겠다. 도마재 터널 건설도 적극 추진해 중부 4군의 접근성 강화로 웰니스 투어리즘 수요도 챙기겠다. 성본 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 센터와 연계해 소방 안전 분야 산업을 집적하는 등 첨단소방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2024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투자유치는 건설 인력 유입, 지역 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로 매우 중요하다. 조성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진행 중인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투자유치 기반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 

균형발전도 중요하다. △음성읍 신천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원남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 △소이면․생극면 균형발전 전략사업 발굴 △맹동면 치유의 숲, 국가생태탐방로 △삼성면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감곡면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차년도 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2030 음성시 건설이 멀지 않아 보인다. 새해 각오는

▶신년 휘호가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뜻을 가진 심상사성(心想事成)이다. 우리 군의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처럼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선정했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 덕분에 고용률 도내 1위, 1인당 GRDP 도내 1위, 음성품바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 다방면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4년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다.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그동안 노력을 발판으로 역동적인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한 해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2030 음성시 건설이 현실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다시 한번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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