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코프로비엠, 4분기도 부진 전망…내년 실적 상저하고 흐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열린 (주)에코프로비엠 포항1공장 준공식에서 장경식 경북도의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서재원 포항시의장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열린 (주)에코프로비엠 포항1공장 준공식에서 장경식 경북도의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서재원 포항시의장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B증권이 에코프로비엠(247540) 내년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고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80%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SDI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에 대해선 "전기차(EV)향 출하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나, 리튬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고객사가 재고 수준을 슬림하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재고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 전동공구향 수요는 전방 수급 불균형이 지속돼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ON향 니켈코발트망간(NCM)에 대해선 "북미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과잉 재고 상황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해당 채널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가 수익성 훼손과 재고평가손실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 약세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와 글로벌 경기 회복,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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