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드래곤 권지용, 강남 유흥업소 출입한 적 있냐는 질문에 "두고 봐야죠"

(인천=뉴스1) 박혜성 기자 =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가 첫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권씨는 이날 오후 1시23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권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사실이 없고,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긴말 하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답했다.

또 "탈색이나 염색은 언제 했나"는 질문에는 "한적이 없는데…"라고 답했으며, "혐의 부인하고 있는데 경찰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가" 는 질문에 "지켜봐야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강남 유흥업소 출입한 적 있나"는 질문에는 "두고봐야죠"라고 말했으며, "업소 실장이나 마약 제공 의사와는 아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연관 없습니다"라며 "가서 조사 받아도 될까요?"라고 답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걱정 마시고 조사 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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