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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안, 예타 면제·확정하자"

"김포 서울시 편입안 졸속적…주민들 교통이 더 어려워"
"정부, 예산안에 예타 면제 등 입장 정하라…협조할 것"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한병찬 기자 | 2023-11-02 10:28 송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지역 연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면제와 연장 확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실성 없는, 졸속적인 김포의 서울시 편입안 보다는 실제로 지금 김포 주민들이 매우 어려움을 느끼는 건 교통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포에서 서울 출퇴근이 어렵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 5호선 연장과 관련된 어떤 입장도 제시하지 않았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가) 5호선 관련 예타 면제와 연장 확정을 이번 예산안에 담고자 한다면 저희는 담겠다"며 "정부가 입장을 정해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김포 주민들에게 현실성 없는 행정구역 개편 논의보다는 실질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5호선 연장 문제를 시급히 처리하기 위해 예타 면제와 연장 문제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안을 가져오십시오"라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해서 내년에 바로 5호선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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