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 도입…물류 효율성 20%↑

이천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 194대 및 충전소 27대 도입

자라(ZARA)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내 무인운반로봇(AGV) 도입으로 한 달여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적재 효율성을 20% 높였다고 1일 밝혔다.(자라제공)
자라(ZARA)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내 무인운반로봇(AGV) 도입으로 한 달여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적재 효율성을 20% 높였다고 1일 밝혔다.(자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자라(ZARA)는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내 무인운반로봇(AGV) 도입으로 한 달여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적재 효율성을 20%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자라는 9월17일 세분화된 고객 니즈와 주문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자 이천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 194대와 AGV 충전소 27대를 도입했다.

자라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총 5개국의 자라 물류센터에 무인운반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 효율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무인운반로봇은 물류센터 내 수백 개 제품이 담긴 선반인 랙(Rack)을 들어 올려 설정된 경로에 따라 운반해 주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광학 센서로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읽으며 이동한다.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가 제품 픽업을 위해 랙을 직접 찾아가는 동선을 줄이고 제품 픽업 정확도를 높여 물류 운영 업무와 서비스 효율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 내 자라 운영 구역에 해당하는 2만2960㎡ 중 33.5%인 7700㎡에 적용됐다. 이곳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자라 전체 재고의 거의 절반인 49.7%를 관리하고 있다.

자라는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도 셀프체크아웃 존, RFID가 도입된 스마트 피팅룸으로 상품 자동 인식 등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더욱 편리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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