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30대 담임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1)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으며 자신의 학급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학생은 8명에 달한다.
학교 교감은 피해 학생으로부터 진술을 들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이 학교에 부임한 것으로 볼 때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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