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구미시민 73.4% "시정 만족…경제·투자유치·일자리 분야 성과"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3-10-04 07:00 송고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 도표/뉴스1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 도표/뉴스1

경북 구미시는 시가 실시한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73.4%가 시정 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시정 운영방향을 재정립하고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를 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9.1%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매우 잘하고 있다 8.4%, 잘하고 있다 70.7%),  60대 이상 75.7%,  50대 73.0%, 30대 미만 70.9%로 나타났으며 40대만 68.6%로 70%이하를 나타냈다. 여성(74.9%)이 남성(72.0%)보다 긍정 평가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응답자의 만족도도 77.8%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 다자녀가정 지원혜택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정책에 대한 만족으로 해석된다.

권역별로는 선산읍, 고아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등 북부권에서 78.7%로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으며 강서권(73.0%), 강동원(71.7%)이 뒤를 이었다. 시청 1개국 선산 출장소 이전 등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가장 성과를 낸 분야로는 '경제·투자유치·일자리' 분야 30.5%, '시민 편의시설 확충' 15.9%, '촘촘한 복지환경 구축' 순으로 집계됐다.

시가 앞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 등 '경제 회복' 55.5%, 대중교통 체계 개편, 공영주차장 확대 등 '편리한 교통' 23.4% 순으로 나타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생과 직결되는 정책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해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는 9월4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대상자와의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newso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