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협력의 장 'WeGO 총회·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장으로 WeGO 총회 주재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3.9.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23.9.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6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 스마트 시민'(Smart City, Smart Citize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장으로 주재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시청 본관 3층에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6차 WeGO 총회에는 회원 도시, 기업, 기관, 파트너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WeGO 사무국과 세계 각 지역본부의 연례 성과를 보고받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세계 도시·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과 교류를 위해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출범한 WeGO는 213개 회원 도시와 기업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도시 협의기구다. WeGO 집행위원회는 매년, 총회는 3년마다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WeGO 정관 개정 △차기(2023~2026년) 의장·부의장 도시 및 집행도시 선출 △2026년 제7차 WeGO 총회 개최도시 선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WeGO 총회 참석자들은 총회 기간 중 스마트서울전시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등을 방문해 서울의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도 경험한다.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에서는 팬데믹 이후 더 커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사례를 조명하고, 나아가 디지털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도시 문제 해결에 스마트도시 정책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온 서울시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 도시, 기업, 학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세계 4대 컨설팅·회계 법인 중 한 곳인 EY(Ernst & Young, 언스트 앤 영)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인 빌 뱅크스(Bill Banks, 호주)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을 이어간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들과 IT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고 AI 전문가 등이 대거 연사로 나서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변화, 포용적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 비전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 연사를 주축으로 해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 변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기술과 사회상을 조망한다.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국내외 연사가 스마트도시의 포용적 정책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세션은 전날 열린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과 연계해 스마트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평가와 지속가능한 관리에 대해 유용한 도구로써 '인덱스'를 제안, 정책적 활용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스마트시티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브루노 랑방(Bruno Lanvin,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스마트시티연구소 회장, 정부기관 주요 정책 자문을 수행해 온 행정 전문가 이석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 스마트도시 상' 우수도시로 선정된 마드리드 시의 페르난도 데 파블로 마르틴(Fernando de Pablo Martín, 스페인) 디지털국장 등이 함께 한다.

각 세션에는 주제 발표에 나선 연사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이뤄진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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