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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속 인물이 말을 하네?…'대한민국 우표전시회'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AI 우표 아카이브 등 미래 기술도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3-09-21 12:00 송고
AI(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한 인물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우표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예술·대화·역사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우표전설관에서는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와 뽀로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를 볼 수 있다. 우표예술관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우표의 원도와 원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표대화관에서는 우표 속 인물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AI 우표 아카이브, 우표로 배우는 AI 프롬프트 교육, 체험형 AI 프로그램 등 AI와 교감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우표역사관에서는 '기록하는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 및 관련 인터뷰 영상과 어린이 우표 수상 작품들의 원본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
우본은 온오프라인 전시관에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 추첨을 통해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본은 전시회 기간에 맞춰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 등 다소 새롭고 재미있는 소재 2종을 기념우표로 발행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작은 우표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의미 있게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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