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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2도 '초복 더위'…오후엔 전국 최대 150㎜ '강한 비'(종합)[오늘날씨]

최저 22~26도, 최고 26~32도…미세먼지 '보통~좋음'
남부지방,강원동해안 체감온도 최고 31도…'건강 유의'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2023-07-11 06:36 송고 | 2023-07-11 09:54 최종수정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이 우비를 입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3.7.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이 우비를 입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3.7.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초복인 1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권·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라권·경북 북부 내륙·서해5도 50~120㎜(충청권, 전라권 150㎜ 이상) △강원동해안·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20~80㎜ △경남권·제주도·울릉도 독도 5~60㎜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지날 때 고립되지 않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등의 역류를 경계하고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사태 및 낙석, 공사장 등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저기온은 22~26도,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9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2도 △인천 24.8도 △춘천 23.2도 △강릉 28.4도 △대전 23.8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6.2도 △부산 23.3도 △제주 28.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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