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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현 렉스젠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두번째 최고액 기부자

전주시 현재까지 774명 기부, 액수는 7600만원…100만원 이상 9명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06-26 15:48 송고
안순현 주식회사 렉스젠 대표가 26일 전북 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안순현 주식회사 렉스젠 대표가 26일 전북 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안순현 주식회사 렉스젠 대표가 26일 전북 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고액인 500만원 기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안 대표는 “학창 시절을 보낸 전주가 역사와 전통을 보존·계승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전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렉스젠은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됐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세액공제가 된다. 또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전주시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7600만원(774명)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이상 시의 경우 시군지역보다 고향사랑기부금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나마 전주시의 경우 규모가 비슷한 다른 도시보다 기부금액수가 많은 상태다”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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