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대학교는 미용예술과 두피 캡스톤 디자인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을 초대하지 못하고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학년 44명의 학생이 외부고객으로 부모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직접 두피케어를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 캡스톤 디자인은 헤어스파 부문으로 릴렉스, 독소제거, 트리트먼트 전 과정을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했다.
두피 헤어스파를 경험한 한 외부 초청 인사는 "매우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졌다.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로 참여한 한 어머니는 "정말 시원하고, 이렇게 꼼꼼하게 배우고 잘하는지 우리 딸이 참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 지도교수는 "캡스톤 성과 발표회는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될 만큼 전문 기술을 습득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과정을 선보이는 행사"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이 이런 발표회를 통해 훌륭한 미용인이나 미용 분야 경영인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충청대 미용예술과는 대학 내 뷰티학과로는 1996년 전국 7번째로 개설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헤어 디자이너와 경영자를 배출했다. 취업률 100%의 충청대 대표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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