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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젤렌스키와 전화 회담…"댐 붕괴에 65억 긴급 인도적 지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3-06-09 17:30 송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5.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5.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로 약 30분 협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파괴돼 홍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 피해 주민들에게 국제기구를 통해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전화 협의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재차 표명했다면서, 500만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국제기구를 통해 조속히 실시할 예정임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적어도 1만6000명이 대피하고 수천명의 식수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며 러시아의 침략이 없었다면 이번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러시아를 비난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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