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오는 5일 오후 4시 ‘2023년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첫 방송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강원도 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것으로, 오는 5일 오후 4시 방송에는 원주에 소재한 ㈜바다본의 다시마 쌀국수 3종이 선보인다. 또 오는 9일 오후 4시에는 고성의 오호떡집의 쑥인절미가 판매된다.

㈜바다본은 이번 방송에서 다시마 쌀국수 3종 24개를 최저특가 기준 3만9900원에 제공, 총 2500세트를 준비했다. 국내산 쌀가루 50% 함량으로 탱글한 쌀국수 면에 변화를 준 특징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호떡집은 쑥인절미 50개를 4만4000원의 최저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방송에선 1000세트를 내 놓는다. 강원 고성 앞바다 미네랄 해양심층수 첨가한 특별한 반죽 등을 소개한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강원도와 홈앤쇼핑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영업 유통망 확대를 위해 업체당 송출비용으로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0년간 64개 업체를 지원했다.

이 지원사업의 경쟁률은 매년 10대 1 이상을 기록 중이다. 타 홈쇼핑과는 달리 동종업계 최저 수준의 홈앤쇼핑의 판매 수수료 등 직접비만 부담하게 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도내 내수 진작의 신호탄이 되도록 매진 완판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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