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동부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와 건축:짓다, 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와 건축:짓다, 살다'는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 '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됐다.
탐방은 강연자(건축가)가 직접 건축을 담당하거나 연계된 건축물에서 진행돼 공감의 폭을 높인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10일부터 8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23일부터 가능하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4년만에 정상 개최
서귀포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가 4년만에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허은구)는 오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제8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홍보부스, 어린이 놀이터 운영이 이루어진다.
또 오후 1시부터는 줄다리기와 800m 계주 등 읍ㆍ면ㆍ동 대항경기가 진행된다.
허은구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지난 2019년 이후로 4년만에 서귀포시민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며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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