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주 연속 하락하며 1000선에서 다시 멀어지고 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4.88포인트(p) 하락한 983.41p로 집계됐다.
지난 3월31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037.07p까지 회복한 SCFI는 지난달 28일 5주 만에 1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하락폭은 크지 않으나 3주 연속으로 떨어지며 점점 1000선에서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5달러 하락한 2381달러, 서안은 68달러 떨어진 1385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8달러 오른 1624달러, 유럽 노선은 5달러 하락한 870달러다.
이밖에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7달러 오른 225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26달러 오른 1324달러, 남미는 26달러 오른 195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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