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지주 참여 민간재개발형 아파트 '성남 수정 어반포레'가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 수정 어반포레는 총 396가구(예정) 중 200가구를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62㎡A∙B타입, 84㎡A∙B∙C타입 총 5개 타입에 조합원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전까지다.
청약 통장 없이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나 85㎡ 미만 1주택자이면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지는 토지주 참여 공동 사업으로 토지사용 동의율 76%(국공유지 포함 시), 지주동의자 50%대를 확보하고 있다. 지주택 사업은 토지소유권 확보가 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현재 현대건설이 시공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3~4베이와 알파룸, 가변형 벽체 구성 등을 적용했다. 단지 전체에 첨단 보안 안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의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태평역, 가천대역이 도보권 내 있으며, 인근에선 위례신사선, 위례삼동선, 위례과천선, GTX-A 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택조합 관계자는 "3.3㎡당 17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 등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으며, 지주 참여 지주택인 만큼 사업 안정성도 높게 평가된다"며 "중도금 60%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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