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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불평등 심화 정책 중단하라"…예비교사 1500명 거리로

"교육자유특구 신설, 특목고 확대 정책에 불과"
"학급당 학생수 줄이고 정교사 배치 담보해야"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3-03-26 15:01 송고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 및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거리에서 열린 전국 예비교사 분노의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 및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거리에서 열린 전국 예비교사 분노의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전국 예비교사들이 26일 거리로 나와 경쟁 심화 교육과 교사 정원 감축, 기간제 교사 확대 등 정책이 교육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불평등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에 따르면 전국 19개 교대·사범대 학생 1500명(주최측 추산)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 모여 집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집회 선포문을 통해 "2021년도 한국종합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한 성인은 55%로, 10년 전에 비해 10%보다 더 낮아졌다. 특히 이삼십대 두 명 중 한 명은 교육기관을 믿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와 국회는 착실하게 초·중·고교를 줄세우기 할 '교육자유특구' 신설을 준비 중"이라면서 "다양성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공교육을 강화하는게 아니라 자사고, 특목고를 전 지역, 전 학교급으로 확대하는 정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이 중심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정교사 배치를 담보하고, 교직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이 더 나은 교육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전문대학원, 교육대학 6년제, 기간제 교사 확대 정책을 철회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때까지 이 같은 행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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