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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 전염 공포에 안전자산 金 3% 랠리, 달러 약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3-03-14 07:02 송고
골드바© AFP=뉴스1
골드바© AFP=뉴스1

미국 은행 불안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이 치솟았다.

13일(현지시간) 금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2.6% 올라 온스당 1916.50달러를 기록했다. 금현물은 2.44% 뛰어 온스당 1921.63달러로 2월 초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은값도 6% 넘게 올랐고 백금 4%, 팔라듐 7%씩 뛰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은행 줄도산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와 더불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이 많이 올랐다. 위기 고조에 당장 이달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국채수익률(금리)를 끌어 내렸고 달러도 떨어져 금값을 지지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상품시장전략 본부장은 "금이 안전한 피난처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SVB 파산이 더 이상 퍼지지 않고 독립적 이벤트로 끝난다면 금값은 최근 랠리를 반납할 수도 있다고 헤라우스의 알렉산더 줌페 귀금속 딜러는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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