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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 2회 추진

전 세대 9월부터…내년 3월까지는 무료 접종 계속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2023-02-22 13:55 송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1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2.08.12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1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고 있다. 22.08.12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5월부터 노인 등 중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 세대 백신 접종은 9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지지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현행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층 대상 백신 접종은 5~8월 시작할 전망으로, 그 외 백신 접종 희망자는 9~12월 연 1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후생노동성은 분과회에서 백신 접종안을 논의한 뒤 3월 초 정식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예방접종법상 ‘임시접종’으로 분류돼 있다. 같은 법상 '정기접종'으로 분류될 경우 자기 부담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본후생성은 내년 3월 말까지는 국비를 들여 무료 접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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