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우리 집 안에 이렇게 많은 먼지가 떠다니고 있을 줄이야. 필터에 가득 낀 먼지를 보니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어."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Green 242 구성품 중 1차적으로 먼지를 걸러주는 향균 프리필터 모습을 본 가족이 한 말이다. 2개월 만에 새하얀 솜털 같은 먼지가 필터에 잔뜩 쌓여 있었다. 올클린 공청기가 실내의 많은 먼지를 빨아들이며 '열일' 했다는 방증이다.
매직케어(Magic Care) 전문가는 공청기 분해·관리법을 설명하며 "필터 성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물 세척보다 청소기로 관리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며 "2~3주에 한 번씩은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게 좋다"고 권했다.
그러나 체험기를 쓰기 위해 2개월간 청소하지 않았더니 의도하진 않았지만 집먼지와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실감하게 됐다.
가족도 "외관상으로 깨끗해서 먼지가 조금 쌓여 있겠거니 했는데 필터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한주 내내 미세먼지 농도 수준은 '나쁨'과 '매우 나쁨'을 오갔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뇌 건강과 심혈관 건강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 전문의들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먼지의 습격'은 공청기를 생활필수 가전으로 끌어올렸다. SK매직 올클린 공청기는 8단계 올인원(All-in-One) 케어 필터를 적용한 고성능 제품이다. 필터를 통해 0.01㎛(100만분의 1m)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 항균·항곰팡이·항바이러스 기능도 갖췄다.
올클린 공청기를 거실에 들이면서 기존 거실용 공청기를 방안에 배치하자 심리적인 안정감은 배가 됐다.


올클린 공청기는 원통형 구조로 설계돼 바닥을 포함한 360도 전 방향 동시 강력한 흡입 성능을 자랑했다. 전 방향을 커버하니 공간 배치에 제약이 없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AI 자동 공기 청정으로 스스로 실내 오염도를 측정·판단한 후 공기 정화를 시작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수치에 따라 전원버튼 테두리를 구성하는 LED 디스플레이 색상이 '파랑' '초록' '주황' '빨강'으로 변했다.
AI모드가 탑재돼 미세먼지 농도수치가 높으면 자동으로 풍량을 '중'으로 높여 빠르게 공기 정화했고, 농도수치가 안정되면 자동으로 '약'으로 낮췄다. 소음도 크지 않았다. 풍량이 '강' 상태일 때도 '우웅'하는 소리가 일상생활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났다.

깔끔하면서 심플한 화이트 색상의 원통형 디자인은 실내 어느 공간에 둬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다. 소파 옆에 붙여 두니 차지하는 공간도 크지 않아 인테리어가전으로 손색없어 보였다.
관리도 쉽다. 누구나 30초면 간단히 분리해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 번만 해보면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필터 겉면을 싸고 있는 항균 프리필터는 청소기 흡입 또는 물 세척에 용이한 형태다.
핵심 필터인 올인원 케어 필터는 항균소재 원단을 적용한 이중 필터다. 교체주기는 1년이다.


필터뿐 아니라 내·외부 그릴과 터보팬을 손쉽게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느꼈다. 공기가 순환하는 내부 팬에 쌓인 먼지도 분리·세척할 수 있는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채택하면서 새 제품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SK매직 올클린 공청기 그린컬렉션은 환경문제에도 신경을 썼다. 제품을 구성하는 대부분 플라스틱은 재활용한 플라스틱(PCR-ABS)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공기청정 범위별 △Green242(49.58㎡형) △Green267(66.11㎡형) △Green285(82.64㎡형)으로 구분돼 있는데 숫자는 플라스틱 절감 정도를 말한다. Green242는 패트병(500ml) 242개에 규모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는 의미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 렌털요금은 월 2만~2만5000원이다. 다가오는 봄, 건강을 위해 공청기를 마련해야 한다면 올클린 공기청정기 Green 시리즈를 선택지에 올려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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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제품과 서비스 구매를 고민할 때 주변에서 사용해 본 사람의 이야기나 실제 사용하는 영상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체험해 본 생생한 리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나 수치를 곁들이기보단 실제 느낀 점을 친구가 설명하듯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