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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승 투수'가 WBC 비밀병기…21세 다카하시 주목

지난해 1군 데뷔해 ERA 2.47·134탈삼진 기록
직구 평균 구속은 151.2㎞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1-19 13:47 송고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 SNS 캡처)

'이강철호'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상대할 일본 야구대표팀에는 뛰어난 투수들이 많다.

한일전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 등이 포진해 있는데 명성이 덜 알려진 '막내' 다카하시 히로토(21·주니치 드래건스)도 주요 경계 대상이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다카하시가 3번째 WBC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비밀병기라고 평가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주니치에 지명된 다카하시는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그는 19경기(116⅔이닝)에 등판해 6승(7패)만 거뒀으나 134탈삼진, 평균자책점 2.47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특히 후반기에는 27⅔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칠 정도로 안정감을 보였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04에 불과했다.

최고 158㎞의 빠른 공을 던지는 다카하시는 투심, 스플리터, 커터, 슬라이더, 너클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세부 지표만 따지면 다카하시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최고 투수였다. 그는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우수한데 9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탈삼진 비율은 29%로 리그 1위였다. 아울러 피안타율(0.193)과 직구 평균 구속(151.2㎞)도 리그 투수 중 가장 뛰어났다.

WBC는 선발 투수의 투구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참가팀들의 불펜 운용이 중요하다. 1라운드에서는 선발 투수가 최대 65개의 공만 던질 수 있어 2번째 투수의 역할이 크다. 이에 풀카운트는 일반 국제대회와 다른 WBC의 특성을 고려해 다카하시가 우승을 위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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