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방글라데시 '국외봉사 프로젝트' 발대식…2~3년간 협력

방글라데시 BASC대 학생들과 협력…문화교류·의료봉사 등

삼육대와 BASC 대학 학생들이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와 BASC 대학 학생들이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지난 8일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지역 BASC대학에서 대규모 국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학생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학습 프로젝트로, 삼육대는 이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16개 학과에서 선발된 48명의 학생들은 1주일간 방글라데시 BASC대 학생들과 협력해 현지에서 △문화교류 △의료봉사 △환경인식 개선 △한식체험 △업사이클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김성완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완희 물리치료학과 교수, 김원곤 신학과 교수 등은 BASC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구분야와 관련한 세미나를 연다.

삼육대는 이번 겨울방학 체인지더 월드 프로그램을 통해 BASC대 외에 2~3년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방글라데시 지역사회까지 협력·활동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방글라데시와 문화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학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삼육대의 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팬데믹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는 우리 모두와 관련이 있는 위대한 도전"이라며 "젊은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방글라데시의 변화는 물론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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