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재벌집 막내아들' '사내맞선' '신사와 아가씨'가 최고의 화제성 드라마로 선정됐다.
2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2022년 드라마 화제성 어워드 발표를 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집계된 드라마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화제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5편 이상의 드라마를 방송한 6개 채널 각각의 최고의 화제성 드라마를 선정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하는 화제성은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먼저 ENA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뽑혔다. ENA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우영우’는 방송 시작 6월 말부터 8주 연속 1위는 물론 출연자 화제성도 박은빈과 강태오가 함께 1위 자리를 독식했다.
연말에 방송된 뜨거운 화제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되었다. 방송 기간 중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송중기가 출연자 부문 6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성적을 보였다. 송중기 외에도 이성민, 김남희, 신현빈, 윤제문, 박지현 등 많은 배우들이 상위 10위내에 번갈아 진입하는 고른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나의 해방일지' 역시 5월에 4주 연속 1위와 함께 7주 연속 화제성 점수 상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금수저' '트레이서' 등과의 경쟁 가운데 선정된 MBC 최고의 화제작으로는 '빅마우스'로 선정되었다. 9월 드라마 부문 1위 2회, 2위 6회를 기록했으며 이종석과 임윤아가 출연자 부문 1위에 1회씩 오르는 활약을 보였다.

tvN에서는 '환혼' '우리들의 블루스' '슈룹' '작은아씨들'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1위에 올랐다. 방송이 시작된 2월부터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출연자 부문에서 김태리가 4회, 남주혁이 4회 1위에 오르는 등 프로그램과 출연자 부문 모두 올킬하는 성적을 보였다.
SBS 최고의 화제작은 '사내맞선'이 선정됐다. 3월부터 tvN의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동시 방송이 되어 4주 연속 2위에 머물렀으나 김세정, 안효섭이 화제성을 리드하며 마지막 주 1위로 종영했다.
KBS 2TV에서는 '신사와 아가씨'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뽑혔다. '신사와 아가씨'는 총 27주 간 방송되었으며 22년도에 방송된 12주 연속 드라마 부문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로는 2위 자리에 3회 오르는 성적을 보여줬으며 이세희, 지현우가 화제성 리더의 역할을 한 가운데 이종원, 이일화, 윤진이등 조연들이 돌아가며 이슈메이커로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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