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연안마을 숙원' 옥천 보오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본궤도

군북면 지오리 일대 44억여원 들여 이달 착공
도로 높이고 옹벽 설치…수위 상승 안정성 확보

본문 이미지 - 장마철 폭우로 통행 금지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일대 도로 구간 모습. /뉴스1
장마철 폭우로 통행 금지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일대 도로 구간 모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대청호 연안마을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보오·지오리 주민들의 숙원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새해 1월15일까지 보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계획을 공고했다. 이 공고에는 설계도서와 사용·수용하고자 하는 토지세목·지장물건 조서를 담았다.

군은 이달 중에 정비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 지정면적은 2만2834㎡ 규모다.

총사업비 44억여원을 들여 대청호 수위 상승에 대한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현 도로(920m)를 높이고 옹벽(높이 3m)을 설치한다.

이 일대는 대청댐 수위(76.4m 이상)가 상승하면 마을 주민의 유일한 통행 도로가 상습침수돼 고립돼 고립위험지구 '가' 등급으로 분류된 곳이다. 장마철이면 군북면 용목리와 보오리를 잇는 군도 13호선 700m 구간이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곤 했다.

군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른 시일 내 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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