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전년대비 2.9% 증가…의료기기 5.9% ↑

보건산업진흥원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총 101만명
3분기 신규 일자리 7403개…의료서비스 분야 81%

본문 이미지 - 2022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2022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가 5.9% 늘어나 증가율이 평균의 2배에 달했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100만9783명 중 의료서비스업 종사자가 83만6103명이고, 나머지 17만3680명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제조업 등 보건제조업 종사자다.

보건제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 종사자 증가율 2.1%보다 소폭 높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같은 기간 3.0%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율(3.1%)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건제조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증가율이 5.9%로 가장 높았고, 제약과 화장품제조업 종사자는 각각 1.2% 증가했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증가를 견인한 의료기기 종사자 중에서는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 종사자 증가율이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진단키트 제조업체가 대다수 포함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 종사자 증가율이 9.6%로 높았다.

제약산업 중에서는 올 2분기에 이어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종사자가 9.5%로 가장 많이 늘었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8%를 차지하는 의료서비스산업(병·의원 등 포함) 종사자 중에서는 한방병원 종사자 증가율이 10.7%로 가장 높았고 건강검진 관련 업종인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이 8.3%로 뒤를 이었다.

보건산업 종사자는 여성이 75만2000명으로 남성에 비해 3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27.2%로 가장 많았다.

올해 3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수는 7403개 창출됐다.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5983개(80.8%)로 가장 많았으며, 제약 608개, 의료기기 484개, 화장품 328개 순으로 나타났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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