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국가애도기간인 11월5일까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 차려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전날(30일)부터 설치 준비를 시작해 이날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금일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또한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일대일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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