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소상공인 경영지원 '소상공인매니저' 시범운영

연말까지 창5동서 실시…내년 전 권역 확대

본문 이미지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서울 도봉구 쌍리단길 상점가 상인들과 간담을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서울 도봉구 쌍리단길 상점가 상인들과 간담을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도봉구는 31일부터 연말까지 창5동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매니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소상공인 매니저가 창5동의 개별 점포를 방문해 각 점포별 경영에 필요한 건의사항을 듣고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전 권역에 확대 실시한다.

현장 해결이 가능한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사업이 필요한 부문들은 그 적합성을 검토 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상공인 매니저는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권역별로 4인이 일정 수 점포를 전담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경영 애로사항들은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으로 인계된다.

도봉구상공회 임원, 경영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창업벤처, 법무규제, 금융, 인사 노무, 세무회계, 경영전략, 생산관리, 마케팅, 기술특허, 정보화 분야 등 중소벤처기업부 분류 10개 분야 문제들을 진단하고 돕는다.

도봉구 관계자는 "기존 시장이나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와는 달리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는 시장이나 상인회와는 무관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며 "특히 상인 분들이 연령대가 높은 경우 각종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이번 시범운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체크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성상업지와 신생상업지가 함께하는 창5동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각 권역별로 소상공인 매니저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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