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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차은우 판타지 액션 '아일랜드'…12월 티빙 공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10-06 08:58 송고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티빙 아일랜드 제공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티빙 아일랜드 제공

'아일랜드'가 12월에 공개된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이 오는 12월 공개되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원작 만화는  국내 만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콤비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작품이다. 1997년 출간 이후 19년 만에 웹툰으로 리마스터링, 이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로 재탄생 된 '아일랜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스토리를 토대로, 아름다운 섬 제주의 전설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 휴머니즘과 액션을 넘나들며 탁월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장르적 재미는 물론 밀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믿보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으로 꾸려진  라인업은 원작 팬 뿐만 아니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남길은 '아일랜드'에서 세상의 종말을 대비해 악에 대적하지만,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로 길러진 '반'을 연기한다. 반은 세상을 수호하기 위한 운명을 지닌 인물로,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뇌한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로 분한다. 원미호는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제주도에서 기간제 교사의 신분으로 원치 않는 자숙생활을 하게 된다. 힙한 가톨릭 구마사제인 '요한' 역은 차은우가 맡았다. 극 중 요한은 생명을 지키고 악을 정화하는 고귀한 소명을 지닌 역할로, 그 이면에는 처절하고 암담한 과거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성준은 반(김남길 분)과 함께 악을 물리치는 처단자로 길러진 '궁탄'으로 변신신한다. 

12월 티빙 첫 공개.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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