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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하이브 합작회사, 콜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 출시 예고

레벨스, 이달 중 모먼티카 출시
"아티스트 모습, 디지털 카드 형태로 기록, 수집·거래도 가능"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2-10-04 09:07 송고 | 2022-10-04 09:16 최종수정
레벨스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레벨스 측 자료 제공)
레벨스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레벨스 측 자료 제공)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레벨스(Levvels)가 4일 케이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콜렉터블(Digital collectibles) 플랫폼 ‘모먼티카(Momentica)’ 출시를 예고했다.

레벨스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아티스트 IP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벨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는 이달 중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점차 아티스트 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먼티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디지털 카드 형태로 기록하고 수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 무대 위 열정의 순간들을 디지털 카드로 소장할 수 있다.

모먼티카에서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컨셉을 담은 디지털 카드와 디지털의 특성을 살린 아티스트의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가 지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모먼티카에서는 사용자가 수집한 아티스트별 디지털 카드 콜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보유한 디지털 카드를 안전하게 영구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소장한 디지털 카드를 전시하거나, 서로 거래할 수 있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먼티카는 디지털 카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더했다. 특히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카드는 전력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낮춘 저탄소 배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레벨스는 대표적인 저탄소 배출 블록체인인 '루니버스(Luniverse)'를 기반으로 '레벨스 블록체인'을 구축, 디지털 기술과 환경의 공존으로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했다.

루니버스를 자체 개발한 '람다256'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메인넷의 전력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수행해 환경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실제 루니버스 메인넷의 연간 전력 사용량은 2395kWh로, 미국 EPA에 따르면 미국 한 세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3%정도 수준이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 대비 3000만 배 이상 절감된 전력을 사용하는 격이다.

한편 레벨스는 모먼티카 서비스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르세라핌의 디지털 카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정오에 공개되는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아티스트의 퀴즈 챌린지에 참여해 특정 점수 이상 기록하면 모먼티카 한정 디지털 콜렉터블과 아티스트 별 무료 디지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장성찬 레벨스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먼티카를 통해 케이팝 팬덤이 즐기는 기존의 놀이 문화를 디지털 콜렉터블 형태로 확장하겠다"며 "엔터테인먼트, 게임, 스포츠, 아트 산업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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