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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 킨타나 前북한인권보고관에 감사패

외교부 "국제사회 관심 환기 등 임무 적극 수행"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2-09-21 10:04 송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장관은 킨타나 전 보고관이 지난 6년 임기 동안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환기 등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점을 평가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유엔인권이사회 전신)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킨타나 전 보고관은 2016년 8월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활동을 시작해 올 7월 임기가 마무리됐다.

후임으론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 민주주의·인권연구소장이 지명돼 8월부터 임무를 수행 중이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여성이 선임된 건 살몬 보고관이 처음이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 박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정부 당국자와 국내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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