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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차관 "조선업 이중구조, 노·사·정 협력해 개선 방안 만들 것"

6일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방안 논의 전문가 간담회 주재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9-06 12:00 송고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반도체 업계와 규제혁신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2022.6.27/뉴스1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반도체 업계와 규제혁신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2022.6.27/뉴스1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6일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과 고용구조 개선의 균형을 잘 맞춰 기업과 근로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차관은 "다만 조선업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구조적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단기간에 풀기는 어렵다"면서 "노·사·정이 연대하고 협력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안을 개선방안에 담겠다"고 했다.

권 차관은 이날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배규식 전 경사노위 상임위원,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종식 노동연구원 박사, 양승훈 경남대 교수가 참석했다.

고용부는 조선업 이중구조 해소 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폭넓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간담회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고용부는 조선업 원·하청업체 대표 등과의 간담회, 거제·울산 현장에 방문해 조선업 주요 3사 원하청 노·사와 수차례 만남을 갖기도 했다.

권 차관은 "오늘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선순환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해 노·사·정이 연대하고 협력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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