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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접근성 개선에 최대 천만원 지원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및 인증제 참여자 2차 모집 개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9-01 08:54 송고
2022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신청 안내 리플릿(서울관광재단 제공)
2022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신청 안내 리플릿(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와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사업의 참여업소 2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접근성 개선사업'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문화시설 등 서울 소재 관광편의시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무료 컨설팅 및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자기부담금 2% 부담 조건)하는 사업이다.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화장실 및 객실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접근성 개선 사항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닌 시설로 사업장 규모가 300m² 이하인 경우, 숙박시설은 객실이 30개 미만인 경우 해당한다.

다만 2022년 5월부터 신축·증축·개축·재축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규모가 50m² 이하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면 접근성 개선이 지원한다. 접근성 개선 지원 후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와 연계하여 인증업소로 지정·홍보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지원하던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나 화장실 개선은 물론 점자표지판, 계단표시선,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접근성 개선 항목을 확대했다.
 
2022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신청 안내 리플릿(서울관광재단 제공)
2022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신청 안내 리플릿(서울관광재단 제공)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관광약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인지 인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인증에 대한 비용은 무료이며, 인증업소로 선정 시 서울관광재단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청업소에 대한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 여부를 결정하며, 인증업소로 선정하면 인증서 및 현판을 준다.
 
관광재단은 지금까지 900여 개소 이상의 유니버설 인증시설을 지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광고 지원을 일부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홍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8월부터 인증업소 이용 할인 쿠폰 발행 및 광고 지원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높아진 요즘, 인증업소와 시민 모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모든 사업 신청은 1일 다음 달 31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시민 대상으로 인증업소 방문 후기를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11월까지 진행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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