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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출연 확정…2023년 방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8-31 08:46 송고
(왼쪽부터)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사진제공=㈜동이컴퍼니, ㈜골드메달리스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왼쪽부터)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사진제공=㈜동이컴퍼니, ㈜골드메달리스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드라마 '오아시스'로 뭉친다.

31일 KBS 2TV 새 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 측은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각각 이두학, 오정신, 최철웅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장동윤은 극 중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와 맑은 영혼의 소유자 이두학 역을 맡았다. 서울에서 전학 온 오정신(설인아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순애보를 품은 인물이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후 마주한 파란만장한 인생에 정면으로 맞서는 뜨거운 청춘의 모습을 표현한다.

설인아는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불의에 맞서 싸울 줄 알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할 줄 아는 강인함을 지닌 오정신을 연기한다. 무남독녀로 서울에서 전학을 온 후 이두학, 최철웅(추영우 분)과 함께 진한 우정과 풋풋한 애정 전선을 형성하며 학창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다.

추영우는 이두학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최철웅 역을 맡는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엘리트로 지고는 못 사는 성격.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한 소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최근 80~90년대에 열광하고 공감하는 요즘 세대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리고, 당시를 추억하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몰입감을 선사해드릴 예정"이라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세 명의 90년대생 배우들이 그려낼 청춘들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2023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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