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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두바이에 지사 세웠다…"블록체인 사업 글로벌로"

'친 블록체인' 두바이서 중동 지역 공략
장현국 대표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2022-08-18 09:53 송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CNBC 아라비아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CNBC 아라비아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지역을 공략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UAE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 중 UAE에 지사를 설립한 사례는 위메이드가 처음이다. 
중동 지역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는 최근 가파른 게임 사업 성장세를 보일 뿐 아니라, 정부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글로벌 IT 기업의 중동 진출 거점이 됐다. 

최근 두바이는 '친 블록체인'을 내세우며 디지털 혁신 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도 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과 암호화폐 서비스에도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7일 두바이를 방문, 공중파 뉴스 채널인 CNBC 아라비아와 생방송 인터뷰에서 "코인,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은 잘 설계된 게임 내 경제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위메이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두바이 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미 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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